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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군주는 노한 김에 군사를 일으켜서는 안 되며, 장수는 성이 난다고 해서 전투를 해서는 안 된다. 이(利)가 있으면 공격하고, 이가 없으면 그만두어야 한다.”
- 손자, 손자병법 화공편, 이종석 칼럼에서 읽다-
"The historians of civilization seem to be unanimous in the opinion that such deflection of sexual powers from sexual aims to new aims, a process which merits the name of sublimation, has furnished powerful components for all cultural accomplishments."
- Sigmund Freud-
아무에게도 이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건이 발생한다면 뭔가 상황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거나 혼자 딴 생각을 하는 무리가 있다는거겠죠.
ReplyDelete그게 우리나라가 아니기만을 빕니다.
프로이드는 너무 거대한 ego를 가진 듯 해요. 'unanimous'라니 일반화의 오류도 지나치군요. 그 말이 맞다면, 일부다처제 사회에서 억눌린 성욕을 승화시킨 수많은 남성들에 의해 찬란한 cultural accomplishments를 꽃피워야 할텐데, 과연 그게 사실인지 의문입니다.
ReplyDelete익명/
ReplyDelete큰 변화는 있겠지만, 큰 비극은 없을 겁니다.
익명2/
제가 이해하기로, 프로이드는 성적욕망이 발산되지 않으면 무조건 다른 것으로 '승화'되어야 한다고 말한 건 아닌 듯 합니다. 하지만, 발산되지도 승화되지도 않은 성적욕망을 인간의 무의식을 억압하고 왜곡시키며, 또 '승화'된 예술의 에너지는 성적욕망에서 출발했다는 성찰은 대단히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이해하면 되겠군요. 가르침에 감사합니다. 사실 많은 회화작품을 보면 성적욕망을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는 경우가 참 많으니 프로이드의 성찰이 꽤 많은 것을 설명하고 있는게 맞다는데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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