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가 부시가 했던 감세안의 연장을 공화당과 합의하고, 미국채는 폭락했다. 미국채의 폭락으로 달러가 유로와 엔에 대해서 강세가 되면서 주가와 유가의 랠리는 제한되었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어제 한때, 3.37%까지 올랐으니 거의 패닉수준이다. 감세안이 연장되면서 2년 동안 대충 9천억불 정도의 금액의 재정정책이 사용되는 셈이다. 신용평가사들이 미국의 신용등급에 대해서 코멘트했으나, 실재 신용등급이 하향될 가능성은 없다. 9천억이라는 금액은 1년 동안 연준이 양적완화로 공급하는 유동성보다 약간 적다. 이 발표가 있은 후,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는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를 0.5~1% 포인트 정도 상향조정했다. 미국의 내년도 전망치가 3%~4% 가량 될 것으로 본다는 말이다. 그럼 이런 상황에서 미국 주식이 랠리를 안할 이유가 뭘까. 유럽의 재정위기? 중국의 금리인상? 변동성을 높이겠지만 추세를 바꾸지는 못할 것이다.하지만 2012년은 어려운 시기가 될 듯하다. 연준이 양적완화를 끝내고, 금리인상을 하는 게 아니냐는 두려움이 시장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 위험자산에 대한 시장의 반응과 대응은 변동성을 또 늘릴 것이다. 또 하나의 변수는 유가가 될텐데, 유가가 너무 오르면 중앙은행의 운신이 좁아질 것이고, 그에 대한 시장의 기대 또한 엇갈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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